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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생산기업 ‘드비어스’가 팬데믹으로 인한 셧 다운 속에서도 몇 년만에 가장 큰 폭의 다이아몬드 가격 인상에 나섰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큰 다이아몬드 생산자인 드비어스는 올해 첫 판매에서 약 5% 가격을 인상했다. 특히 1캐럿 이상 초고가 보석에 이 같은 증가폭이 적용됐다.

 

드비어스 관계자는 “가격 변동을 공표하지는 않지만, 아마도 지난 10년 동안 가장 급격한 인상일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에서도 지난해 4분기부터 명절을 앞두고 다이아몬드를 사들이는 부호들이 증가하며, 시장이 회복 기조로 들어섰다. 매출이 줄고 다이아몬드 판매점과 공장이 아예 문을 닫았던 팬데믹 초기 단계와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진 셈이다.

 

업계에선 위기 상황에서 다이아몬드 산업계가 일부러 공급을 줄여, 회복 시 가격 상승폭을 키움으로써 손실을 만회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드비어스가 인위적으로 생산량을 줄여, 중국과 미국에서 부호들이 다이아몬드 소비를 재개했을 때 공급부족에 따른 가격 상승을 유도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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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02-01 16: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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