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아침
어제 그 해가
오늘 이해 같아보여도
어제의 내가
지금 나와 같아보여도
이 아침
가슴에 담은 그것
그 모양 따라
새로운 해가 되고
새로운 내가 되리
푸른 가지마다 새 날
새 소망 옷 입어
추운 날 견디는 그대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 그대 발걸음 속에
어제와 다른 새날 열리리니
사랑하는 그대
희망 가지소 !
힘겨운 고난은 우리를 더 단단하게 합니다. 지난 한 해 힘들고 어려운 고갯길 잘 넘어 왔습니다. 엄동설한을 견디는 소나무처럼, 묵묵히 제 걸음으로 굳세게 걸어가는 소처럼, 우리에게 주어진 어려운 날들 희망으로 이겨낼 수 있습니다.
2021년 희망 가지소 !
이우열/ 대구과학대학교 패션주얼리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