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철(실물)·김지원(캐드)·정세리(렌더링), 영예의 대상 수상
국내 775점·해외 97점 역대 최대 접수 성황
(사)한국귀금속보석디자인협회(이하 디자인협회, 회장 서애란)와 서울주얼리지원센터에서 공동 주최한 제20회 국제주얼리디자인공모전(2020 20th International Jewelry Design Contest)의 심사결과가 지난 12월 1일 발표됐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 주제는 ‘삶의 향기’(Scent of life)로 국내 775점(실물 298, 렌더링 156, 캐드 267, 신제품 54), 해외부문 97점(30개국) 등 총 872점이 접수됐다.
또한 각 주얼리 도매점 및 개인 브랜드 등 주얼리 업계의 중심인 사업자를 위한 ‘올해의 베스트굿즈상’도 선정됐다. 제품의 이미지 관리 및 소비자들에게 온·오프라인에서 마케팅 효과를 도모하고자 2018년부터 새롭게 개설된 부문이다.
1차 지역 심사, 2차 본상 심사를 거친 영예의 대상은 ▲실물 부문-박영철 作 '설레임'(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캐드부문-김지원 作 ‘나비효과’(서울특별시장상), ▲렌더링부문-정세리 作 ‘화양연화’(서울특별시장상)가 선정되었다.
또한 금상(특허청장상-2점 / (재)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상-3점/ (사)한국귀금속보석디자인협회장상-2점) 7명, 은상(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4점 /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상-3점) 7명, 동상((사)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장상-3점 / (사)한국귀금속보석단체장협의회장상-3점/ (사)한국디자인지식산업포런회장상-3점/ (사)한국귀금속보석디자인협회장상-4점) 13명, 총 30명이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
2020 올해의 베스트굿즈상에는 국내 주얼리 디자인 산업에 종사하는 54개 업체가 선정되었다. 그 외에도 다수의 우수디자이너상, 특선, 입선작이 선정되었다.
서애란 회장은 “‘삶의 향기’라는 주제로 시행된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872점이라는 역대 최다 접수를 기록해 다양한 소재로 창의적이며, 실용성을 가미한 작품들이 출품되었다. 미래 주얼리 디자이너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용기와 의욕을 북돋아주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서 회장은 “매년 개최하는 국제주얼리디자인공모전은 대한민국 주얼리 디자인을 세계에 전파하고, 해외에서 출품되는 각 나라의 문화가 담긴 디자인을 우리도 인지하고 이를 통해 산업 발전을 이루고자 하는 중요한 국제적인 행사이다. 현재 실무에서 활동하고 있는 역량 있는 중견 디자이너들의 경쟁력 강화와 참신한 신진디자이너 및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주얼리 디자이너들의 입문을 위한 희망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수상명단은 (사)한국귀금속보석디자인협회 홈페이지(www.kjda21.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재우 기자
▲실물 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박영철作 설레임
▲캐드 대상/서울특별시장상. 김지원作 나비효과(Butterfly Effect)
▲렌더링 대상/서울특별시장상. 정세리作 화양연화
▲실물 금상/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상. 김명진作 꺼내다
▲실물 금상/특허청장상. 허정민作 꽃비가 내리는 봄처럼
▲실물 은상/한국귀금속보석디자인협회장상. 최민주作 책가도
▲실물 은상/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상. 이두섭作 동행
▲실물 동상/한국귀금속보석디자인협회장상. 강민규作 2020#환경오염을 멈춰주세요!
▲실물 동상/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장상. 민석진作 가을안부
▲실물 동상/한국귀금속보석단체장협의회장상. 임채은作 확장에 관하여(about Extensibility)
▲실물 동상/한국귀금속보석디자인협회장상. 최인영作 백일몽
▲실물 동상/한국디자인지식산업포럼회장상. 박보승作 안수리움
▲실물 동상/한국귀금속보석디자인협회장상. 이민서作 사진의 기억
▲베스트굿즈/ 강미자作 용팔찌
▲베스트굿즈/ 정윤종作 궁
▲베스트굿즈/ 우하나作 다흰,가온
▲해외 금상/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 XIEWANNING作 emotion.K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