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난 11월 30일 보석, 귀금속 직종이 포함된 2021년도 국가기술자격검정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지난해 귀금속·보석관련 국가자격 시험에 ‘보석디자인산업기사’와 ‘보석감정산업기사’가 신설됐다.
두 시험 모두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2019년 신설된 국가자격시험으로 응시자격은 ▲기능사 등급 이상의 자격을 취득한 후 응시하려는 종목이 속하는 동일 및 유사 직무분야에 1년 이상 실무에 종사한 사람, ▲응시하려는 종목이 속하는 동일 및 유사 직무분야의 다른 종목 산업기사 등급 이상 자격을 취득한 사람, ▲관련학과 2년제 또는 3년제 전문대학졸업자 등 또는 그 졸업예정자, ▲관련학과 대학졸업자 등 또는 그 졸업예정자, ▲동일 및 유사 직무분야 산업기사 수준 기술훈련과정 이수자 또는 그 이수예정자, ▲응시하려는 종목이 속하는 동일 및 유사 직무분야에서 2년 이상 실무에 종사한 사람, ▲고용노동부령으로 정하는 기능경기대회 입상자, ▲학점은행제 41학점 이상 중 하나에 해당되면 가능하다.
‘보석디자인산업기사’ 필기시험은 주얼리디자인 기획, 주얼리디자인 개발, 주얼리디자인 그래픽스, 주얼리 머천다이징 4과목이며 문제수는 각각 20문항씩 총 80문항, 시험시간은 2시간이다. 실기시험은 3시간 30분 동안 주얼리디자인 실무에 대한 평가가 이뤄진다.
‘보석감정산업기사’ 필기시험은 보석 특성, 보석감별, 다이아몬드 감정, 보석 가공 4과목이며 문제수는 각각 20문항씩 총 80문항, 시험시간은 2시간이다. 실기시험은 2시간 동안 보석 감별 및 다이아몬드 감정 실무에 대한 평가가 이뤄진다.
두 산업기사의 합격 자격은 모두 필기 및 실기시험에서 100점을 만점으로 하여 60점 이상을 얻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