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기술교육원 주얼리디자인학과, 우수 취업학과 선정

서울시 남부기술교육원 주얼리디자인학과가 2020년도 우수 취업학과로 선정됐다.

서울특별시 남부기술교육원(원장 양일웅)은 취업률이 우수한 학과를 대상으로 매년 ‘우수 취업학과’를 선정하고 있다. 

교육생들에게 자긍심과 동기부여를 심어주기 위해 매년 선정하는 우수 취업학과는 전년도 최종 취업률을 기준으로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2개 부문) 4개 학과를 선정한다. 

올해는 전기학과(최우수상), 주얼리디자인학과(우수상), 헤어디자인학과(장려상/취업률 향상부문), 요양보호사학과(장려상/최다 취업인원 부문)가 선정되었다.

우수 취업학과에 선정된 주얼리디자인학과 김영훈 교수는 “우리학과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3D프린팅 교육을 실시해 정밀한 귀금속가공기술을 전수한다”며 “관련 공모전에서도 다수 입상하는 등 심도 깊은 실무교육을 바탕으로 취업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도해 ‘우수 취업학과’에 선정된 것 같다”고 전했다.

남부기술교육원은 1988년 개원 이래 30여 년간 서울특별시 기술교육원으로 서울 산업에 필요한 숙련된 기능 인력을 양성하는 직업훈련 사관학교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또한 직업능력심사평가원 ‘훈련이수자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지난 2006년에 개설되어 14년 여간 약 5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주얼리디자인학과(3D프린팅)는 NCS를 100% 반영한 교육과정과 4차 산업혁명의 한 분야로 각광받고 있는 3D 프린팅과 3D SCAN 기술을 교육과정에 본격적으로 도입하여 수년간 교육하여 주얼리 산업 뿐 만아니라 3D 프린팅 업계에도 많은 취업생을 배출하고 있다. 

특히 수업 중 무료 출력하는 3D 프린터 출력물을 고주파 주조, 정밀 주조 실습까지 학생이 직접 실습한다는 특화된 과정으로 교육하고 있다. 

현재 산업용 고해상도 3D 프린터 3대(퍼팩토리,미크래프트,3Z pro), FDM 3D 프린터 14대, 3D 스캐너 2대, 이태리 레이저 마킹기, 레이저 용접기, 고주파주조기, 4축 CNC 3대, 보석감정장비 24세트 등을 보유하고 3D 프린팅 교육과 자율 학습이 가능한 학과 전용 컴퓨터실을 갖추고 있다. 

그 외에도 NCS 교육 훈련 기준에 충족하는 교육과정과 장비, 시설을 모두 갖추고 실습교육을 하고 있다.                

정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