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주얼리연구소 ‘2분기 리포트’ 발표

월곡주얼리산업연구소(이하 월곡연구소)가 6개 섹션으로 구성된 ‘2020 2분기 리포트’를 지난 8월 말 발간했다.  

첫 번째 파트 ‘경기 동향’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외출 자제 및 다중이용시설 기피로 인해 주요 오프라인 유통 업체 매출은 감소 중이나, 매출 감소세는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은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비대면 거래 선호 현상이 지속되면서 온라인 구매가 증가하며, 매출 증가세가 지속됐다. 

특히, 온라인 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전년 동월 대비 4.4%p 상승했다.

‘주얼리 시장 동향’을 보면 2020년 2분기 금, 은, 플래티넘 팔라듐 시세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세계 경제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실질 경제와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귀금속 시세에도 변동성이 있으며, 특히 국내 금시세는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급등했다. 

해외 주얼리 브랜드 매출정보가 담겨있는 해외 주요 주얼리 브랜드 매출 동향에서 살펴보면, 주얼리 브랜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 번째 파트 ‘JAS; 주얼리 구매율 조사’는 국내 주얼리 시장의 규모를 파악하고 소비자들의 소비행태와 시장 잠재력을 도출하게 되는 종합 조사이다. 

리포트에 따르면 주얼리 구매 경험률은 전년 동기 대비 1.7%p 감소했으며, 지난 조사 대비로도 감소했다. 여전히 20대의 구매 경험률이 30.8%로 가장 높지만, 불과 1년 사이에 감소하는 특징을 보였는데, 주력 소비층의 구매 감소가 전체 시장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로 인한 주얼리 온라인 구매 관심도에 대한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10.9%가 코로나19로 인해 주얼리를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것에 더 관심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실제로 주얼리 구매를 더 많이 하는 계층일수록 온라인 구매 관심도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주얼리 구매 개수, 품목, 평균 구매 가격 등의 조사 결과가 수록되어 있다.

이어지는 ‘JHS; 주얼리 보유율 조사’ 파트에서는 소비자들이 보유한 금 주얼리 제품 특징, 구매 행태, 관련된 경험 및 인식 등을 파악하는 조사로, 리포트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보유한 금 주얼리/제품 소재가 48.9%로 ‘18K’ 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보유중인 금의 순도가 높은 특징도 나타났다. 또한 소비자가 보유한 ‘14K 주얼리’ 중, ‘반지’와 ‘목걸이’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WJRC 포커스’ 파트에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주얼리 업계에서 어떻게 대비하고 있는지, 설문조사·리서치 등으로 파악한 연구 결과가 함께 소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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