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vel, 다이아몬드·백금 장식 마스크 특별 제작
中 기업가 주문 “가장 비싼 마스크 만들어 달라”
금과 다이아몬드로 장식한 초호화 ‘순금 다이아몬드 마스크’가 공개될 예정이다.
AP통신은 지난 8월 9일(현지 시각) 이스라엘 보석업체 이벨(Yvel)이 18캐럿 백금에 3,600개 백색과 흑색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N99 필터 마스크를 제작 중이라고 보도했다. 가격은 150만 달러(약 18억원)로 금과 다이아로 장식된 탓에 마스크의 무게는 270g에 달하며 이는 일반 수술용 마스크의 약 100배 무게다.
회사 측은 마스크 주문자가 미국에 사는 중국인 기업가라고 밝혔다. 주문자는 ‘세계에서 제일 비싼 마스크를 연말까지 만들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스크를 디자인한 아이작 레비 이벨 대표는 “돈으로 모든 것을 살 순 없겠지만, 아주 비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마스크는 살 수 있다”면서 “주문자는 비싼 마스크를 쓰고 돌아다니며 관심받길 원한다”고 전했다.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