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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슈가 높아 첫 번째로 소개, 태국 GIT와는 13년째 공동연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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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한미보석감정원(원장 김영출)이 홍콩보석학회(The Gemmological Association of Hong Kong)에서 연 1회 발간하는 국제 학술지에 '열과 압력에 의한 스리랑카산 사파이어(Sri Lankan Sapphire Enhanced by Heat with Pressure)‘에 대한 연구 논문을 발표하였다.

 

   이 논문은 한미보석감정원이 주 저자이며, 태국의 국영 보석감정원인 GIT와의 공동연구로 국내에서 연구된 사파이어와 태국 현지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사파이어들에 대한 분석 데이터가 기반이 됐다.

 

   금번 출간된 학술지에는 총 11편의 논문이 게재되었으며, 한미보석감정원의 논문이 학술지에 10쪽 분량으로 첫 번째로 게재되었다. 태국의 GIT와는 올해로 13년째 공동 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세계 유색보석의 거점지역이자 가장 큰 시장인 태국 현지의 이슈나 새로운 소식, 정보 등 교류를 지속해 오고 있다. GIT는 한미감정원의 연구 능력을 인정해 금번 학술발표도 공동 연구를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감정원과 태국의 GIT국영감정원은 한국에서 개발된 사파이어의 새로운 가열기법에 대해 발표했다. 커런덤의 색 향상 처리는 거의 대부분 태국에서 행해지지만 태국이외에서도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으나 효율성에 있어서 태국보다는 낮은 게 사실이다. 논문에는 한국에서 새롭게 시행된 가열과 가압을 이용한 향상 기법에 대해 설명하고 33개의 스리랑카산 사파이어를 실험한 내용과 결과에 대해 기술되어있다.

 

   실험 내용과 실험 결과를 통해 볼 때 새로운 사파이어 가열기법은 태국에서 행해지는 전통적인 방법보다 시간적인 면에서 효율성이 매우 높았다. 또한 논문에는 한국에서 새로운 가열기법이 등장하게 된 배경 및 그 역사에 대해 자세히 조사하여 소개하고 있으며, 한미감정원과 GIT가 공동연구하게 된 과정과 배경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

 

   한미감정원 최현민 이사는 “다른 보석들과는 달리 루비와 사파이어는 단순 가열을 통한 색 향상에 대해 시장에서는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논문에서 소개된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새로운 색 향상 기법은 가열과 함께 1킬로바 이하의 압력이 사용되는데, 이때 사용되는 압력은 다이아몬드를 성장시킬 때 사용되는 압력에 비해 매우 미미한 정도이기에 단순 가열 범주로 본다. 또한 새로운 기법으로 색 향상된 사파이어는 적외선 분광기(FT-IR)를 통해 분류해 낼 수 있다.”고 전했다.

 

   한미감정원 김영출 원장은 “이번 연구는 GIT로부터 공동연구 제안을 받아 진행된 것으로 20년 이상 보석 연구 분야에 투자, 국내는 물론이고 미국, 태국, 일본, 스위스 등 해외에서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쌓인 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라 할 수 있다” 며 “이는 우리의 연구 역량이 국제 보석감정 분야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을 방증한다. 또한 국제적으로 주목할 만한 연구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밑바탕에는 끊임없는 연구 개발의 의지와 지속적인 투자에 기인한 결과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미감정원은 2003년부터 15년간 기술개발의 연구 전담부서인 첨단보석분석연구소(제20071859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ㆍKOITA 인정)를 설립하여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까지 166편의 국내외 연구 실적을 쌓았다. 또한 2018년도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주관하는 첨단기기 공동활용 우수업체 경쟁부문에서 4년 연속 첨단기기 공동활용 우수업체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홍콩보석학회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논문은 (주)한미보석감정원 홈페이지(www.hanmilab.co.kr)에서 확인 또는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정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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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9-19 11: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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