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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처리된 청색 사파이어의 발광 특성’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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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신보석감정연구원이 제22회 국제광물학회 (XXII Meeting of the international mineralogical association)에 참석했다.

 

   이번 학회는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멜버른 컨벤션 & 전시 센터(호주)에서 개최됐다. 4년마다 열리는 이 학회는 전 세계의 광물학자들이 정보를 교류하는 국제 포럼이다.

    

   총 56개의 분과 중에서 보석관련 분과는 ‘Recent advances in our understanding of gem minerals’와 ‘Sciences behind gemstone treatments’를 주제로 20여 개국, 보석 및 광물학 관련 전문가 약 100명이 참가하였으며 다이아몬드, 커런덤, 광상, 유색보석 처리 및 감별 연구 등에 관한 30편의 구두 발표와 9편의 포스터 발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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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이승권 책임연구원, SSEF의 Hao Wang, 일본 쿄토대학의 Ahmadjan Abduriyim, GIA의 Sally Magana, 호주의 저명한 보석학 전문가 Grant Hamid(여섯번째)

 

   GIA의 Sally Magana와 Wim Vertriest, SSEF의 Hao Wang, 호주의 저명한 보석학 전문가 Grant Hamid, 프랑스의 Gaston Giuliani, 중국의 Andy Shen과 그 그룹의 학생들이 대거 참여하였고 한국에서는 우신보석감정연구원의 이승권 책임연구원이 참여하였다.

 

   IMA 2018은 학회의 특성상 보석학적 내용 보다는 과학적 접근을 통한 보석의 특성을 이해하는 부분에 많은 발표가 있었다. 특히 SSEF의 Hao Wang은 보석의 산지를 결정할 수 있는 방법(Advances in origin determination for gemstones using laser ablation inductively coupled plasma time of flight spectroscopy)에 관하여 강연했다.

 

   이 장비는 LA-ICP-MS에 비해 우수한 분해능과 낮은 검출 한계를 가지고 있어서 한번의 측정으로 리튬부터 우라늄까지 분석이 가능하다고 발표하였다. 여러 보석전문가들은 이러한 장점이 실제 산지 분석에 있어서 핵심으로 작용할 수 있는지에 관한 질문과 토론이 있었다.

 

   이번 학술 대회에서 중국과 태국의 연구결과도 눈여겨 볼만했다. 이들의 연구내용은 체계적인 실험을 통하여 합리적인 결과를 얻어낸 발표라는 좋은 평을 들었다. 또한 인도네시아에서도 참가하여 자국에서 생산되는 녹색 재스퍼에 관한 내용을 발표하였다.

 

   우신보석감정연구원의 이승권 책임 연구원은 ‘열처리된 청색 사파이어의 발광 특성(Luminescent properties of heat treated blue sapphire)’를 주제로 포스터 발표를 진행하였다. 참가자들은 ‘단순 열처리와 베릴륨 확산 처리의 형광 이미지에서 차이를 보이는 원인’ 등에 대한 질문을 하였고 다른 보석에 대한 형광 실험도 진행한 결과물이 있는지 궁금해 했다. 또한, 희토류 원소가 포함된 보석종의 경우, 이 물질들이 발광센터로 작용할 수 있다고 하며 추가적으로 LA-ICP-MS와 같은 검사를 통하여 검증해 볼 필요도 있다는 의견을 교환하였다.

 

   우신보석감정연구원은 활발한 국제 학회 참석을 통해 보석의 특성 분석 및 합성, 처리 감별에 관한 최신 연구 동향을 파악하고 정보를 교류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주제의 연구를 진행하여 감정 및 감별 분야의 전문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정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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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9-19 10: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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