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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30, 서순라길 갤러리 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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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공예가 김승희 작가의 전시회가 서순라길 '갤러리 작은 자연·소연'에서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개최된다.

 

현대금속공예 1세대인 김승희 작가의 전시회는 서순라길을 공예 창작 길로 조성하겠다는 서울시의 사업 계획과 맞물려 진행된 프로젝트다. 서순라길이 세계문화유산인 종묘의 담길을 따라 형성된 걷기 좋고 고즈넉한 길로써 서울시가 이 곳을 공예창작거리로 조성하겠다는 '도시 재생사업 활성화 계획'을 최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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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희 작가는 "종로3가를 중심으로 1970년대 부터 자연스럽게 형성된 귀금속 세공단지 중심 공간에서 더불어 작업하고자 2010년부터 그의 공방을 서순라길로 이전했다"면서 "이번에 전시 공간도 준비해서 첫 번째 개인전을 열게 된 것이다"고 전시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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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황동병으로 출발한 그의 작업이 오늘날 금속 조형작가로 불리어지기까지 시작과 전개과정을 볼 수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형태가 현대적 모더니즘으로 표현했지만 한국적인 단순미와 곡선미를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한국의 전통금속공예기법을 꾸준히 연구하고 그것을 작품으로 실현하고 발표해왔다는 것을 볼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우수문화 상품으로 지정된 김승희 가락지는 전통장신구를 현대적으로 재 탄생시킨 성공사례로 금부 기법과 오동 상감기법, 연옥디자인 등 한국고유의 기법과 소재를 응용한 그의 작품들이 100여점 전시돼 있다.

 

이청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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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6-19 16: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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