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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3가 치안센터를 ‘좌포도청 터’ 치안센터로 명칭을 바꾸고 옛 좌포도청 터 그림을 외벽에 설치해 성지순례지로 조성하는 천주교와 서울시의 움직임과 관련해 치안센터의 기능이나 활동위축을 우려한 종로귀금속생활안전협의회 회장단은 지난 3월 14일 서울시 관광사업과를 방문해 김국진 관광마케팅팀장과 변상우 주무관으로부터 사업설명을 들었다.
 
김 팀장은 "좌포도청 터 치안센터는 종교시설이라기 보다는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관광자원화 하는 사업의 일환이라며 서울시는 주변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치안활동에는 전혀 지장을 초래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히려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켜 이 자리는 예로부터 범죄를 예방하고 검거하는 치안의 본거지라는 이미지를 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표지석이 옮겨진 이유에 대해서는 관광안내판과 함께 있으면 종교시설로 오해를 가져올 수 있어 옮기게 되었다면서 종로구와 천주교측이 협의에 의해 진행된 일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영출 회장은 “서울시와 종로구청의 이번 사업으로 종로 주얼리 업계가 종로3가 치안센터의 활동위축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전하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치안센터를 종교시설과 함께 쓰면 기능이 약화될 것을 우려한 것이었다. 특히 천주교 신앙증거 터 표지석이 치안센터 출입구 앞으로 이전된 것과 관련해서는 “원래 자리로 옮겨 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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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3-20 17: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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