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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우 / 명광진주감정원 원장
 
“품질향상과 생산규제로 담수 진주 가치 상승”
친애하는 주얼리 업계 여러분 2018 무술년 (戊戌年)은 어려움 속에서 지혜를 찾는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한 한해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막연한 예상과 전망보다는 보다 적극적 검토와 실행할 수 있는 자구책을 많이 계획하고 활성화되길 기대합니다.
 
진주는 많은 보석들 중 명품브랜드로서 전통적 가치가 높은 보석이며 디자인 패턴이 비드목걸이형과 반지, 귀걸이, 메달, 브로치 등에 매치되어 패셔너블한 비주얼이 돋보이는 아이템입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보석임은 물론 주얼리 판매에 있어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프로핏죤(profit-zone)이 좋은 아이템입니다.
 
최근 진주 디자인 흐름은 종류별 색과 모양을 다양하게 취급하는 편으로 전통적 디자인 뿐 아니라 최근 파인주얼리 쪽에 디자인과 함께 매칭되고 있으며 메인 비드에 금 체인이나 유색컬러 스톤이나 다이아몬드를 혼용해 쓰기도 하는 명품브랜드 아이템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유행의 구심점을 잘 이용해서 제품개발이 되도록 콜라보레이션을 추구하는 노력과 시도가 효과적으로 보이며 그런 디자인을 소개하고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마케팅을 융합할 수 있는 참여와 방법을 모색하는 것도 중요할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주얼리 페어 같은 전시회나 인터넷 마케팅과 성격이 비슷한 쇼에 참여해 아이템들의 융합을 선보이는 것이 요즘 대세이므로 주얼리와 더불어 진주시장도 그 흐름에 맞추어 가도록 마케팅을 하는 것이 핵심과제가 될 것 같습니다.
 
최근 홈쇼핑에 주얼리 분야가 매출이 커지고 주얼리가 패션과 건강과 융합된 디자인으로 개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현대 마케팅은 소비자의 니즈와 새로운 가치창출을 위해 아이템소재들의 융합을 이룬 프로핏모델(profit-model)의 디자인들이 개발이 되고 있습니다.
 
진주의 다양성과 자연적 컬러 매칭은 많은 디자인을 창출하기에 충분한 보석이기에 적절한 품질관리를 통해 전통성을 이어나갈 수 있다면 주얼리에 감초 같은 아이템이 될 것입니다. 담수의 다양성과 해수, 남양, 아코야, 타히티 흑 진주들도 복합된 합성 디자인도 나오며 종류가  혼합된 세트도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담수진주 품질상향과 중국현지 양식장 규제 등으로 가격이 많이 상승하여 유통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저가취급의 진주였던 담수진주가 해수와 동등한 가치평가로 상향될 가능성도 보입니다.
 
게다가 명품 주얼리 브랜드들이 이미테이션펄 디자인을 출시하는 등 주얼리를 새로운 수익 사업아이템으로 창안하고 있으며 브랜드와 디자인을 내세우며 마케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전통적 진주시장의 디자인 활성화와 마케팅개발의 협업은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2018년도 새해 많은 진주들이 가치 있는 제품으로 탈바꿈 하여 새 기운을 불어넣어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높이고 신선한 유행을 일으킬 수 있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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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1-11 17: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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