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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무형문화재 제17호 은공장 명천 이정훈 선생이 지난 9월 23일 숙환으로 타계했다. 향년 83세.
 
선생은 1935년생으로 1948년 서울 ‘동광양행’의 귀금속 기능사로 금속공예에 입문하여 우리나라 세공조각 1세대다. 1950년 6.25 전쟁으로 ‘동광양행’이 문을 닫자 대전의 ‘미술당’에서 금은세공을 다양하게 섭렵한 후 1956년 서울로 돌아와 ‘태광사’를 설립, 지금까지 운영해 왔다.
 
선생은 약70년 동안 세공업에 종사하면서 한국귀금속공예협회 초대회장, (재)한국귀금속보석기술협회 전무이사, 전국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 지방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 명장선정심사위원 등을 역임하는가 하면 2003년 대한민국 세공조각 기능전승자, 2006년 세공조각분야 대한명인, 2008년 서울시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또한 2001년 청주비엔날레 은상, 2003년 무주전통공예전, 2009년 서울시 전통예술인상 수상하고 2016년에는 5년여에 걸친 역작 '어룡필통'을 완성했다.
 
2017년 9월, 선생의 마지막 전시회가 됐던 서울시무형문화재전에 이르기까지 선생은 현역가운데 최고령 세공인으로 활동해 오면서 "세공인은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세공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말해 후배세공인들에게 늘 귀감이 되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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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10-16 11: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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