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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개국 3,692개사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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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홍콩주얼리&젬페어(HONGKONG JEWELLERY&GEM FAIR, 이하 홍콩쇼)가 9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개최됐다.
 
UBM이 주최하는 9월 홍콩쇼는 아시아 최대 규모로 열리는 주얼리전문 박람회로 13일부터 17일까지 첵랍콕 공항 인근에 위치한 아시아월드엑스포(AWE)에서 다이아몬드와 유색석, 진주 등 보석 위주의 전시가 열렸으며 15일부터 19일까지 홍콩컨벤션&엑시비션센터(HKCEC)에서 주얼리 완제품 위주의 전시가 진행됐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55개국 3,611개사보다 소폭 증가한 56개국에서 총 3,692개사가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최 측인 UBM은 지난 2006년부터 늘어나는 참여업체 수요에 발맞추기 위해 품목에 따라 AWE와 HKCEC로 전시장을 나누어 운영 중으로 당시 2,500여개 사가 참가했던 사실에 비춰보면 10년 사이 규모면에서 약 1.5배 증가했다.
 
AWE, 보석업체 참가비중 증가
전시장 구성에 있어 눈에 띄는 변화도 있었다. AWE에 자리했던 기계·재료·케이스 품목관을 HKCEC로 옮긴 것이다. 이 자리는 해마다 증가세인 다이아몬드와 유색보석 업체로 채워졌다.
 
보석업체들의 늘어난 참가비중은 각국을 대표하는 감정원들의 부스참가로 이어지며 이들은 자사의 감정·감별 능력을 열띠게 홍보했다. 참가한 감정원으로는 AGIL(홍콩), AGL(미국), AIGS(태국), CDTEC(콜럼비아), DSEF(독일), FIG(태국), GIA(미국), GIT(태국), GRS(스위스), GUBELIN(스위스), GUILD(미국), HRD(벨기에), IGI(벨기에), NGTC(중국), SSEF(스위스), WOOSIN(한국) 등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한국의 우신감정원은 유료서비스를 통해 캐럿을 포함한 0.20ct 이상의 다이아몬드 감정과 다이아몬드 제품의 합성여부 감별, 나석을 포함한 유색 보석 제품에 대한 메모 리포트를 발행했다.
 
한편, AWE에서는 '제15회 아시아 패션주얼리&악세사리페어(Asia's Fashion Jewellery&Accessories Fair)'가 함께 열려 서울 남대문에서 활동하는 40여 업체가 한국관을 구성했다.
 
HKCEC, 한국기업 50개사 참가
완제품 위주의 전시가 진행된 HKCEC에는 Made in Korea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한국기업 50개사가 참가했다.
 
스톤을 세팅하지 않은 반제품인 마운팅주얼리로 유명한 코아주얼리를 필두로 26개 업체가 코트라와 한국귀금속가공업협동조합연합회 지원으로, 익산에서 활동하는 9개 업체가 전라북도 지원으로 참가해 한국관을 구성했다. 그 밖에 15개 업체는 개별부스로 참가했다.
 
한국관이 자리 잡고 있는 5층 FG홀에는 AWE에서 옮겨온 기계·재료·케이스 품목관이 들어섰다. 이 같은 변화에 참가업체들 사이에서는 호불호가 갈렸다. 한국업체의 경우 “과거 한국관 인근에 경쟁 상대국이 있어 바이어를 뺏겼으나 그 자리에 기계업체가 들어와 신규 바이어도 유입돼 영업에 활기가 띈다”는 입장과 “아시아 국가들과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었는데 기계장비가 들어와 시끄럽고 어수선하다”, “왜 하필 우리나라 옆이냐”는 상반된 의견이 분분했다. 해외의 기계재료 업체 역시 “기계재료는 보석이 아닌 주얼리완제품과 함께 있어야 맞다”는 의견과 “차라리 AWE가 꼭 필요한 바이어들만 찾아와 좋았다”는 의견이 갈렸다. 바이어의 경우 전시장 위치가 변경된 사실을 모르고 세공기계 구매를 위해 AWE로 잘못 찾아가는 해프닝도 없잖아 있었다.
 
개최 35주년 기념 이벤트 풍성
주최 측은 올해로 개최 35주년을 맞이하며 다양한 부대행사를 가졌다. 진주경매로 유명한 ‘71회 로버트완 타이티진주옥션’과 ‘제62회 파스팔레이 진주옥션’, 러시아의 다이아몬드 국영기업인 알로사(ALROSA)의 스톤을 접하는 ‘Diamond Autumn Preview'를 개최해 사전 초청자를 대상으로 행사를 가졌으며 홍콩주얼리제조협회(HKJMA)와 일본주얼리협회(JJA)가 각각 주최한 공모작 전시회도 열렸다.
 
아울러 각국의 감정원과 협회들이 주관하는 25개의 크고 작은 세미나와 시상식이 양 전시장에서 열려 최근 시장정보와 디자인 트렌드를 공유했다. 내년도 홍콩쇼는 2018년 9월 12일부터 16일까지 AWE에서,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HKCDC에서 열릴 예정이다. 양 전시장을 오가는 셔틀버스(편도 약 45분 소요)가 전시기간 동안 무료로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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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10-16 10: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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