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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55억 투입...제조업 판로지원·인재양성·작업환경 개선 초점
 
중소기업청이 지난 5월 2일 종로 주얼리 집적지구 운영계획을 공개했다.

발표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총 55억5천만원을 투입해 종로 주얼리 제조산업을 활성화 시킨다는 계획으로 서울주얼리지원센터와 서울주얼리소공특화센터가 연계해 지원활동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주요지원 내용과 금액으로는 ▲산업 고부가가치화 및 판로지원에 18억원 ▲협업화, 인재양성을 통한 자립기반 강화 사업에 19억5천만원 ▲역사문화 콘텐츠 연계 주얼리 홍보 및 지역명소화에 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연차별 운영계획으로는 1차년도인 올해를 도입기로 두고 참여 소공인을 모집하고 사업을 수정보완 한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신진디자이너 발굴 전시회 확대개최, 공동설비 및 공동마케팅 모델구축 등으로 나타났다. 사업 2차년도인 2018년은 발전기로 두고 네트워크 구축지원, 전시회 개최 확대, 공동브랜드 확대, 인력채용 확대사업 운영 등으로 계획됐다. 3차년도인 2019년은 성숙기로 두고 종로 귀금속을 선순환 산업구조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중소기업청은 종로가 국내 귀금속 생산업체의 42%(618개사)가 밀집한 디자인, 생산, 유통이 집중된 국내 귀금속 산업의 메카로 보고 종로 주얼리 소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자 2015년부터 소공인특화센터를 설치·운영 중이다. 지난해 말에는 서울시 신청에 따라 문래 기계금속, 성수 수제화와 함께 전국 최초로 ‘도시형 소공인 집적지구’로 지정한 바 있다.
 

중기청장, 주얼리 소공인과 현장 소통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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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중소기업청과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 5월 2일 종로주얼리소공인특화센터(센터장 최용훈)를 방문, 제조업체 대표자들을 만나 현장애로를 청취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을 비롯해 소상공인 정책국장, 서울시 경제정책과장, 소상공인진흥공단 본부장 등 13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시작부터 업계 현안인 귀금속성분 정밀분석 지원, 주얼리 치수 표준 제정 등 다양한 건의가 논의되었으며,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성분분석 비용과 치수 표준 제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변했다.
 
참석자들은 한·중 FTA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주력 수출품인 마운틴 제품이 미국과 유럽·홍콩 등에서 품질로 호평을 받고 있고 완제품 생산역량도 충분한 만큼 규모가 큰 업체뿐만 아니라 소규모 제조업체에 대해서도 수출지원이 확대가 필요하다는데 한 목소리를 냈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현재 종로 주얼리 상권 일대는 소공인 집적지구로 지정되어 17~19년까지 3년간 중소기업청과 서울시가 약 55억원을 투입하여 산업 진흥과 소공인 경쟁력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주얼리 업계가 한중 FTA 후 중국 제품에 비해 가격경쟁력에서 애로를 겪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제품 경쟁력이 있는 만큼 적극적인 육성 정책을 통해 소규모 제조업체들의 성공 사례를 반드시 창출하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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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05-17 11: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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