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출력 및 레이저 각인·용접 무료
서울주얼리소공인특화지원센터(이하 서울소공인센터)가 운영하는 공동장비실 개소식이 지난 3월 14일 종로귀금속단지 내 종로타운 3층에서 열렸다.
서울소공인센터 주관기관인 서울주얼리산업협동조합 임지건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소공인 특화지원센터는 지난 2015년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승인으로 종로 일대 귀금속 소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면서 “공동장비실은 지난해 10월 공동인프라 사업을 신청, 선정되어 올해 1월에 구축을 완료하고 약 1개월간의 시범 운영을 마치고 오늘 개소식을 하게됐다”고 말했다.
약 1억 6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서울소공인센터 공동장비실은 현재 RP출력기 2대와 레이저 각인기, 레이저 용접기를 각각 1대씩 설치한 가운데 귀금속 관련 제조업을 영위하는 10인 미만의 소공인사업자는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단, 수요를 감안해 이용량을 제한하는 포인트제도를 적용한다. 각 업체별로 월 400포인트, 하루 20포인트 접수가 가능하며 제품의 크기에 따라 1~10포인트로 구분된다.
이용 방법은 최초 사용 시 사업자등록증 사본 1부, 10인 미만의 소공인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4대보험 가입확인서를 지참하고 등록을 하면 된다.
RP장비 접수시간은 오전 10부터 11시까지이며 수령시간은 오후 3시부터 4시까지로 이용 시 신청서와 증빙서류, 서포트 작업이 완료된 CAD파일을 USB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레이저각인기와 용접기 접수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수령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공동장비실 관계자는 “RP장비 접수는 당일 한정 수량 마감 시 접수를 받지 않으니 다음날 오전에 다시 접수해야 하며 레이저각인기와 용접기는 접수 즉시 본인이 직접 작업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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