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재료, KS규격 링·봉게이지 출시
조은재료(대표 최양귀)가 귀금속 KS표준이 정하는 규격에 맞춘 링게이지와 봉게이지(지환봉)를 올해 초 출시, 절찬리 판매중이다.
링게이지는 플라스틱과 스틸 소재로, 봉게이지는 플라스틱과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됐으며 색상 또한 다양하게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조은재료가 KS표준에 근거한 게이지를 출시하게 된 배경은 월곡주얼리산업연구소가 지난해 9월 발표한 ‘링게이지·지환봉 현황조사’ 결과에서 비롯됐다.
조사는 한국표준협회의 ‘귀금속 및 그 가공제품’ KS표준에 반지의 치수를 규격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사용되고 있는 링게이지와 지환봉이 규격화 되어있지 않아 다양한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는 지적에 실태파악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제조, 도매, 소매, 학원, 재료업체를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 링게이지와 봉게이지 규격이 대부분 제각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규격이 제각각인 주요 원인은 유통 중인 게이지 대다수가 중국이나 인도네시아에서 수입한 저가 제품으로 나타난 가운데 표준사이즈에 준하며 치수가 정확한 일본제 게이지는 상대적으로 비싸다는 이유에서 보급이 확대되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최양귀 대표는 “반지 제작에 앞서 고객의 손가락 사이즈를 측정하는 링게이지와 제조·총판에서 사용하는 사이즈봉 규격이 상이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를 개선하고자 6개월여 간의 제작기간을 거쳐 KS표준이 정하는 정확한 표준사이즈 제품을 생산하게 됐다”고 전했다.
문의 / 02-764-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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