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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시스템 개발한 합성감별기기 ‘DiaTrue’ 매장 구비
자사 상품에 대한 철저한 검사 후에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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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 다이아몬드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다이아몬드 수입전문업체인 선트레이딩(대표 베사니아 라비. 사진)이 합성감별기기를 자체 구비해 영업에 나서고 있다.
 
선트레이딩이 보유하고 있는 감별기기는 바로 이스라엘의 오기시스템(OGI SYSTEM)이 지난 9월 열린 홍콩쇼에서 첫 선을 보인 ‘DiaTrue’이다.
 
오기시스템에 따르면 DiaTrue는 자외선 검사를 통한 인광반응으로 고온고압(HPHT) 합성 다이아몬드를 감별하는 기기로 커팅과 컬러에 상관없이 1포인트부터 20캐럿까지의 스톤은 물론 반지 등 제품도 감별이 가능하다.
 
스톤 또는 반지를 트레일러에 올려놓은 뒤 기계 안에 집어넣고 검사를 시작하면 모니터를 나오는 형광반응을 통해 합성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합성 감별기기를 직접 구입하게 된 배경에 대해 베사니아 라비 대표는 자사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베사니아 라비 대표는 “합성다이아몬드 감별기기를 매장에 구비해놓고 자사에서 유통되는 스톤들에 대해서 철저하게 검사를 한 뒤 판매에 나서고 있다” 며 “구매 비용이 적지 않지만 소비자 신뢰를 얻기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고 장비 도입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최근 몇 년 동안 합성다이아몬드의 무분별한 유통이 국제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다. 특히 사이즈가 작아 파슬 또는 봉지채로 판매되는 쓰브 다이아몬드의 경우 더욱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유통되고 있는 스톤들에 대해서는 합성임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한국도 합성에 대해 안전지대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합성다이아몬드가 무분별하게 유통될 경우 소비자들의 신뢰를 잃어버리게 되고 결국 산업 전체가 위험에 빠질 수 있다.”고 전했다.
 
베사니아 대표는 2012년 인도에서 수입된 다이아몬드가 원산지증명 문제로 APTA 특혜관세 혜택이 배제된 한국의 여러 업체들을 대표해 주한 인도대사관을 비롯한 뉴델리 한국대사관, EIC(East India Company) 등 관계기관을 찾아다니며 협력을 구한바 있으며 한국보석협회 국제분과위원장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정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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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9-26 17: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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