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 전문 제조기업 (주)캐리마(대표 이병극)가 국내 최초로 광조형 3D 프린터에서 출력 가능한 고탄성 소재 '실리콘 러버(silicone rubber)'를 개발했다고 9월 9일 밝혔다.
캐리마는 탄성력이 매우 높은 소재 개발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서 3D 프린터가 활용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심장이나 근육, 혈관 등을 표현하는데 적합해 메디컬 분야에서 적극 활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는 수술용 서지컬가이드 및 해부학 샘플 교재로 사용 가능한 단계이며, 나아가 인공 장기로 사용 가능한 수준까지 제작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병극 대표는 "3D 프린팅 산업이 발전하려면 3D 프린터 뿐 아니라 재료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세계적인 3D 프린팅 기업으로 도약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