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인기 힘입어 브랜드이미지·매출 동반상승 주도
(왼쪽 KBS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오른쪽 SBS 드라마 닥터스 캡쳐)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의 박신혜(유혜정 역), KBS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이하 함틋)의 수지(노을 역)는 공통점이 있다.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주얼리 브랜드들의 러브콜을 연달아 받고 있는 대세 배우라는 점이다.
박신혜는 지난 2014년 8월부터 2년간 아가타 파리의 뮤즈였고, 계약이 만료되면서 올해 7월부터는 스와로브스키의 뮤즈로 활동 중이다. 수지는 지난 2014년부터 2년여간 스와로브스키의 뮤즈였으며, 올해 2월부터는 디디에두보의 뮤즈가 됐다.
박신혜는 드라마 방영 기간 중에 아가타 파리의 계약이 만료됨과 동시에 스와로브스키의 뮤즈로 활동해 아가타 파리와 스와로브스키의 제품이 드라마상에서 노출되기도 했다. 아가타 파리는 닥터스를 제작 지원하고 있어 앞으로도 꾸준히 아가타 파리 제품이 비춰질 것으로 예상되며, 스와로브스키는 현재 박신혜가 뮤즈로 활동하기 때문에 제품이 방송을 탈 것으로 보인다.
디디에두보의 뮤즈 수지도 함틋에서 노을 역으로 해당 브랜드 제품을 착용하고 나와 매출상승과 함께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드라마의 대세 배우들이 착용한 주얼리가 매출에 긍정적인 역할로 자리잡으면서 주얼리 브랜드들은 그들의 뮤즈로 흥행될 드라마를 예측해 여주인공을 뮤즈로 발탁하거나, 제품 협찬, 제작 지원 등의 방법으로 드라마와 관계를 맺어가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박신혜와 수지가 드라마에 착용한 주얼리, 뮤즈로 활동하면서 촬영한 화보컷, 두 브랜드의 대세 제품들을 소개한다.
이청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