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색보석 전문업체인 젬프라이즈의 박준서 대표(사진)가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열린 서울 삼청동에 있는 한벽원 미술관에서 열린 ‘2016 포토그래피 스펙트럼 사진전’에 작가로 참가했다.
‘꽃들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총 5작품을 선보인 박준서 대표는 “전문 분야인 보석과 꽃은 아름다움이라는 일차원적인 공통점이 있다. 반전 효과를 통해 강렬한 색과 조합으로 보석의 다색성, 그 많은 빛깔들이 이루어져 뿜어져 나오는 광채를 표현하고 싶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박 대표는 “보석은 색이 굉장히 중요하다. 보석과 사진을 접목해 새로운 장르를 탄생시켜 보석에 대한 아름다움과 가치, 시각적으로 주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다.” 고 전했다.
사진작품집 전문출판사이며 기획사인 하얀나무가 주최한 이번 전시에는 다채로운 색채로 각자 고유의 영역을 개척하고 있는 42명의 사진작가들이 참가해 특색 있는 볼거리가 제공됐다. 또한 작가들의 작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사진장터도 열렸다.
정재우 기자